현재 러 동부에서 1.1만명 훈련 중…준비 끝내고 다음달 1일 실전 배치
선발대 2600명은 쿠르스크 지역 배치…나머지는 어디로 갈지 불확실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 국장은 1만1000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에 가담하기 위해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다음달 1일 준비를 마치고 실전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 워 존'(TWZ)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북한군은 러시아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이다. 2600명의 선발대는 우크라이나가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북한군이 어디로 갈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다노프 국장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브뤼셀에서 북한군 약 1만명이 러시아를 대신해 우크라이나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 지 몇시간 뒤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가 두마에 러시아와 북한 간 전략적 파트너십 비준을 요청하는 법안을 제출했었다. 이 법안은 양측이 전쟁이 발생할 경우 서로에게 군사 지원을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다노프 국장은 "북한군은 러시아 장비와 탄약을 사용할 것이다. 2600명의 선발대는 우크라이나가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는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지만 남은 북한군이 어디로 갈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다노프 국장의 발언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브뤼셀에서 북한군 약 1만명이 러시아를 대신해 우크라이나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일부는 이미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 지 몇시간 뒤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가 두마에 러시아와 북한 간 전략적 파트너십 비준을 요청하는 법안을 제출했었다. 이 법안은 양측이 전쟁이 발생할 경우 서로에게 군사 지원을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