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푸틴 초청으로 러시아 카잔서 브릭스 회의 참석
올해 들어 5월, 7월 이어 푸틴과 세 번째 만남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석 달여 만에 또다시 만남을 갖는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제16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7월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역사상 최고의 시기"라며 중국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의 방중과 7월 SCO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는 '그랜드 브릭스 협력'의 첫 해"라며 "이번 회의는 올해 브릭스 회원국 획대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은 정상들의 소규모·대규모 회의, '브릭스 플러스(+)' 정상 대화 등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며 "각국 정상들과 현 국제 정세, 브릭스 실무 협력, 브릭스 체제 발전과 주요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교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은 그동안 브릭스와 SCO 등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상대로 반(反)서방세계의 결집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외교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제16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7월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중 관계는 역사상 최고의 시기"라며 중국과의 친분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의 방중과 7월 SCO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는 '그랜드 브릭스 협력'의 첫 해"라며 "이번 회의는 올해 브릭스 회원국 획대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국제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시 주석은 정상들의 소규모·대규모 회의, '브릭스 플러스(+)' 정상 대화 등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며 "각국 정상들과 현 국제 정세, 브릭스 실무 협력, 브릭스 체제 발전과 주요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게 교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주석은 그동안 브릭스와 SCO 등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상대로 반(反)서방세계의 결집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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