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 최대 80㎜…찬 공기 유입 '쌀쌀'

기사등록 2024/10/19 05:00:00

낮 최고 22~26도…강풍에 체감온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이호해변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이호해변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19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내일(20일) 늦은 새벽까지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

다만 이번 비는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남부지역과 지형 효과를 받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면서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크겠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평년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평년 21~23도)로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5.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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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 최대 80㎜…찬 공기 유입 '쌀쌀'

기사등록 2024/10/19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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