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리천장 깼다" 사무관 승진 6명 중 4명 여성

기사등록 2024/10/18 15:56:12

행정직 3명, 세무·사회복지·시설직 각 1명 5급 승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8일 경북 포항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관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8일 경북 포항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관 6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5급) 6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동력 확보와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직군별로 행정직 3명, 세무·사회복지·시설직 각 1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사무관 승진자 6명 중 여성은 4명으로 70%를 차지한다.

올해 5급 전체 승진 의결 대상자 38명 중 여성이 11명으로 공직 사회 '유리천장'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시는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연공서열 승진 인사에서 벗어나, 시정 주요 업무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개인 업무 성과에 중점을 뒀다”며 “여성 승진 비율이 올라간 만큼 공직 사회에서도 첨예해지는 갈등을 여성 특유의 포용력과 따뜻한 리더십으로 봉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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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리천장 깼다" 사무관 승진 6명 중 4명 여성

기사등록 2024/10/18 15:5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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