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공유 플랫폼 구축
병점동 거주자우선주차장 2곳 121면
화성시 11개 공유주차장 484면 등 대상
![[화성=뉴시스] 화성시 주차공유사업 안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2024.10.1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8/NISI20241018_0001680123_web.jpg?rnd=20241018150959)
[화성=뉴시스] 화성시 주차공유사업 안내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거주자우선주차장 사용자와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운전자를 연결,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하는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주차장 공유 플랫폼'을 운영, 화성지역 605면의 주차공간의 이용 정보를 공유하고 운전자들이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상은 병점동 소재 거주자우선주차장 2곳 121면과 화성 지역 11개 공유주차장 484면 등 총 605면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거주자 등이 비용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동안 시로부터 배정받은 주차장이다.
공유주차장은 공영주차장과 달리 학교나 개인 소유의 부지를 시가 협약을 맺고 일정기간, 특정 시간대에 개방하는 주차장이다.
화성시가 구축한 주차장 공유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 '모두의주차장'을 활용, 공유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의 비어 있는 주차면을 확인,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주차면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30분당 600원에, 공유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신용카드·네이버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자는 자신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앱을 통해 사전에 등록, 주차장 인근에서 주차공간을 찾고 있는 운전자에게 주차장을 제공하게 된다. 배정자는 주차공간 공유에 대한 대가로 공유포인트를 적립받는다. 포인트로 주차권을 구매할 수도 있고, 모바일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시는 앞으로 병점동 외 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대해서도 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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