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호텔 투숙객이 생수 페트병에 든 액체를 마셨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수병에는 생수가 아니라 청소용 식초가 들어있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1일(현지시각) 중국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호텔에 투숙한 A씨는 객실에 있던 생수 페트병을 꺼내 마셨다. 그러나 시큼한 냄새와 이상한 맛에 액체를 바로 뱉었다.
병을 살펴보니 그 속에는 생수가 아닌 식초가 들어있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페트병의 뚜껑을 닫고 밀봉했다.
호텔 관계자는 식초가 든 생수병이 객실에 비치된 것은 청소부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청소부들이 빈 생수병에 백식초를 담아두곤 한다"며 "직원이 실수로 이를 방에 두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A씨에게 백식초 구매 목록을 제공했고, 생수 페트병에 넣기 전 상태인 새 식초도 보여줬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물을 대량으로 마시며 입안을 깨끗이 헹궜다. A씨는 입안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각) 중국 광명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호텔에 투숙한 A씨는 객실에 있던 생수 페트병을 꺼내 마셨다. 그러나 시큼한 냄새와 이상한 맛에 액체를 바로 뱉었다.
병을 살펴보니 그 속에는 생수가 아닌 식초가 들어있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페트병의 뚜껑을 닫고 밀봉했다.
호텔 관계자는 식초가 든 생수병이 객실에 비치된 것은 청소부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청소부들이 빈 생수병에 백식초를 담아두곤 한다"며 "직원이 실수로 이를 방에 두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 자리에서 A씨에게 백식초 구매 목록을 제공했고, 생수 페트병에 넣기 전 상태인 새 식초도 보여줬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물을 대량으로 마시며 입안을 깨끗이 헹궜다. A씨는 입안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용 락스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호텔에 비치된 물건도 무서워서 못 쓰겠네", "식초 그냥 먹는 사람도 있는데 유난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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