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도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를 발견한 시민이 침착하게 뒤를 쫓아 운전자 검거에 도움을 준 일이 일어났다.
18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에는 '음주 운전 중 고성방가까지..? ‘음주 텐션‘ 눈치챈 시민 신고로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에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는 운전자를 목격한 신고자는 음주 운전으로 의심해 이 차량의 진행 방향을 따라 이동했다.
신고자는 차를 세운 뒤 음주 의심 차량을 불러세워 위험해 보이니 차를 세우라고 말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달려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고자와 통화를 하며 실시간으로 이동 중인 차량을 추적했다. 포위망을 좁혀가던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 의심 차량을 지나치지 않고 신고한 시민분 멋지다", "사고 안 나게 빠르게 대응해 주신 경찰관들도 너무 멋지다", "역시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에는 '음주 운전 중 고성방가까지..? ‘음주 텐션‘ 눈치챈 시민 신고로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에서 창문을 열고 소리를 지르는 운전자를 목격한 신고자는 음주 운전으로 의심해 이 차량의 진행 방향을 따라 이동했다.
신고자는 차를 세운 뒤 음주 의심 차량을 불러세워 위험해 보이니 차를 세우라고 말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달려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고자와 통화를 하며 실시간으로 이동 중인 차량을 추적했다. 포위망을 좁혀가던 경찰은 끈질긴 추적 끝에 운전자를 검거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 의심 차량을 지나치지 않고 신고한 시민분 멋지다", "사고 안 나게 빠르게 대응해 주신 경찰관들도 너무 멋지다", "역시 든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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