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 경향 및 취업처 소개
학생들의 진로·취업 상담사례 공유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교원들의 진로·취업 지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부·과별로 설계된 진로·취업 로드맵을 기반으로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진로·취업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시작한 후 전공 맞춤형 진로 지도 체계 구축에 집중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학부·과별로 진로·취업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번 교원 교육을 통해 해당 로드맵을 바탕으로 한 지도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컨설턴트들은 각 학과별로 최근 3개년 주요 취업처, 채용 직무, 지난해 이후의 상담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겪는 고민을 공유한다.
또한, 전공 기반의 진로 설계와 취업 지원을 위해 학과와 센터 간 연계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채용 경향과 이에 대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다양한 취업 준비 프로그램이 안내됐다.
이를 통해 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서울시립대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환경공학부를 포함한 6개 학부·과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신소재공학과의 한 교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과 세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고 학생들을 상담할 때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환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학과와 센터 간의 협업으로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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