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인식 통해 시각적 질의응답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멀티모달 AI 모델 'AI헬피 프로(Pro)'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리스의 생성형 AI 챗봇 'AI헬피'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더한 것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특화됐다.
AI헬피 Pro에는 엘리스그룹 자체 개발 AI 모델이자 텍스트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Helpy-V'가 탑재돼 이미지에 관련된 질문을 받을 경우 답변을 설명하는 시각적 질의응답(VQA)이 가능하다.
기존 AI헬피의 질의응답 기능에 원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도 제공된다. 생성형 AI의 문제점이었던 할루시네이션(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인 것 처럼 생성·전달하는 환각 현상)은 실시간 정보 검색 기능으로 크게 완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읽고 분석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유명 한국인 사진을 보고 설명하거나 국악과 같은 전통 문화, 전통 음식 이미지를 이해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
AI헬피 Pro는 4000곳 이상 기관 AI 교육에 활용 중인 엘리스LXP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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