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기차 매달려 엉덩이 흔들다 '쿵'…목숨 건 장난

기사등록 2024/10/19 02:10:00

최종수정 2024/10/19 19:05:41

[서울=뉴시스]인도의 한 소년이 움직이는 기차에 매달려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튕겨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샤오샹 모닝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인도의 한 소년이 움직이는 기차에 매달려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튕겨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사진=샤오샹 모닝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소년이 움직이는 기차에 매달려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튕겨 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13일(현지 시각)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첸나이에서 한 소년이 달리는 기차에서 춤을 추며 장난치다 전봇대에 부딪혀 다쳤고, 당시 친구가 촬영한 사고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첸나이에 거주하는 16살 아빌라쉬는 사립 대학 호텔 경영학과 1학년 학생으로 그는 주로 전철을 이용해 통학한다.

지난 9일 그는 친구들과 전철을 타고 가는 도중 기차 발판에 위험하게 올라탔다.

이는 전철 내 금지된 행동이다. 오후 12시 20분경 기차가 로야푸람과 워셔맨펫 사이를 지나갈 때 그는 앞에 있던 전봇대를 보지 못했고 결국 부딪혀 기차 밖으로 튕겨 나갔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목숨이 여러 개도 아니고 저런 장난은 치면 안 된다" "너무 놀라서 할 말이 없어지는 장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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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기차 매달려 엉덩이 흔들다 '쿵'…목숨 건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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