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돌봄 인력 양성 앞장"…케어링·센그룹,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10/18 10:23:53

한국에 특화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안승재 케어링 교육원사업부문 팀장, 김태성 케어링 대표, 헝 뜨란 반(Hung, Tran Van) 센 그룹 부사장, 팜 탄 흐엉(Pham Thanh Hung) 센 그룹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8. (사진=케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안승재 케어링 교육원사업부문 팀장, 김태성 케어링 대표, 헝 뜨란 반(Hung, Tran Van) 센 그룹 부사장, 팜 탄 흐엉(Pham Thanh Hung) 센 그룹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8. (사진=케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베트남 부동산 투자기업 센 그룹과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돌봄 서비스 실무 교육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연계 ▲돌봄 인력 공급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센 그룹은 최근 시니어 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자회사인 '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간호⋅돌봄 인력 양성 및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베트남 노인 주거단지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 양성된 인력은 매년 약 3000명 규모로 일본, 독일 등에 송출되고 있다.

케어링은 지난 7월 미국계 투자 기업 TWG 그룹 및 부동산 개발 전문 업체 SDAMC와 해외 돌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채용 연계에 앞장선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에 특화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한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해외 돌봄 인력이 언어적,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취업부터 정착까지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비자 정책이 활성화됨에 따라 경남정보대학교, 극동대학교 등과도 돌봄 교육 및 채용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요양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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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0/18 10:23: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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