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은 광영공익재단 설립자 허광욱 명예이사장이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16일 심민 군수와 심상우 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장학금수여식을 열고 취약계층 2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각각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계면 출신인 허광욱 명예이사장은 1936년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전주사범학교, 서울대 사범대학(영어교육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스탠포드대 최고경영자 과정까지 마쳤다.
장학재단은 과거의 자신처럼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5년 전 하늘나라로 떠난 아내와 함께 근검절약하며 월급으로 모은 재산으로 설립했다.
허광욱 명예이사장은 "이 세상이 거칠고 힘들지만 정직하게 노력하는 이에게 기회는 찾아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적은 장학금이지만 광영공익재단의 담긴 마음과 희망을 함께 받아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 사랑과 후학양성의 큰 뜻을 베풀어 주신 허광욱 설립자님과 심상우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 소외 계층이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노력해 살기 좋은 내 고향 임실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 명예이사장은 지난 2016년 2400만원을, 2017년에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임실군에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실군은 지난 16일 심민 군수와 심상우 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장학금수여식을 열고 취약계층 2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각각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계면 출신인 허광욱 명예이사장은 1936년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어나 고학으로 전주사범학교, 서울대 사범대학(영어교육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스탠포드대 최고경영자 과정까지 마쳤다.
장학재단은 과거의 자신처럼 어려운 청소년을 돕고자 5년 전 하늘나라로 떠난 아내와 함께 근검절약하며 월급으로 모은 재산으로 설립했다.
허광욱 명예이사장은 "이 세상이 거칠고 힘들지만 정직하게 노력하는 이에게 기회는 찾아온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며 "적은 장학금이지만 광영공익재단의 담긴 마음과 희망을 함께 받아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 사랑과 후학양성의 큰 뜻을 베풀어 주신 허광욱 설립자님과 심상우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교육 소외 계층이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노력해 살기 좋은 내 고향 임실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 명예이사장은 지난 2016년 2400만원을, 2017년에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임실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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