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일상돌봄서비스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일상돌봄서비스 지난해 이용자가 15명에서 올해 42명으로 1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적극 활용으로 방향을 잡았다.
시는 지난해 7월에 강원도 내 유일하게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일상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돌봄서비스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심리, 건강생활 등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 등 지역 내 7개 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소식지, 보도자료,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와 다방면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작년 이용자 15명에서 올해 42명(기본서비스 32명, 특화서비스 10명)으로 무려 180%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종료에 따른 심리지원서비스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특화서비스인 심리지원사업에 연계해 이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복지과 희망복지팀(033-530-2092)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일상돌봄서비스사업 2년차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대상자 발굴에도 주력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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