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작 선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달 14일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엘앤씨 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은 연면적 16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삼각형 대지를 활용해 내·외부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다.

건축물 상하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핵심공간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건축 구조를 갖췄다. 평면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부 편의시설로 서수원권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독서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중으로 도서관 설계 용역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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