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등 대응 절차 점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1일 청소년수련관과 인재육성관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횡성 소방서·경찰서, 군부대와 지역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어린이집 등 총 19개 기관·단체에서 300명이 참여한다.
주요 목적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와 건물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 상황전파와 출동, 자원동원, 진압 등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와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실제 전기차 화재 발생을 연출해 특화장비인 이동식 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시연을 통해 토론과 현장훈련의 실시간 통합연계로 훈련의 내실을 더한다.
이번 훈련에는 외부 위원이 참여해 훈련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점을 제안하고 각 세대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참관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전기차 화재라는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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