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입주 공간 지원"…부산경제진흥원, '티움' 운영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진구 전포동 한신밴빌딩에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지원시설 '티움'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티움은 초기 기술창업기업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입주 공간이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해 창업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최근 관내 창업기업 중 기술창업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시설을 조성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티움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실 공간을 제공하고 책상과 의자 등 기본적인 사무 가구와 유선 인터넷·전기·수도 사용료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현재 티움에는 기업 21곳이 입주해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부산 소재 3년 미만의 초기 기술창업기업은 23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무실 입주와 관련해 별도의 보증금이 있다. 월 사용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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