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주, 금호아트홀 연세 '더 바이올리니스츠' 무대

기사등록 2024/10/16 17:43:38

[서울=뉴시스] '더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포스터(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더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포스터(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17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무대에 오른다.

금호문화재단은 올해 '더 바이올리니스츠' 시리즈 중 하나로 조진주가 바이올린 악기의 역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비버의 파사칼리아 g 단조로 시작한다.

이어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3번과 짙은 감정이 선율에 묻어나는 쇼송 '시', 20세기의 역동성이 빛나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공연에는 최근 국내 독주회와 트리오 서울로 호흡을 맞췄던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함께 한다.

조진주는 몬트리올, 쇤펠트, 인디애나폴리스 등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15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했다. 오벌린 음대, 클리블랜드 음대의 교수직과 캐나다 맥길 음대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지난 9월부터는 노스웨스턴 비넨 음대의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조진주의 마스터클래스가 개최됐다.

조진주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서윤(12), 이로아(14), 현헬렌(19) 등을 대상으로 각 연주자에게 맞는 1대1 맞춤 조언을 전수했다.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곡을 해석하는 방식부터 악기에서 자신만의 소리를 표현하는 법 등을 익혔다.

마스터클래스는 우수한 연주자가 젊은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연주에 대한 지도부터 음악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금호문화재단의 영뮤지션 지원사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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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주, 금호아트홀 연세 '더 바이올리니스츠' 무대

기사등록 2024/10/16 17:4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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