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패션위크 기간, '레전드' 찍은 아이돌 헤메코는?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S/S 패션위크 기간, 누리꾼들 사이 크게 화제를 모았던 K-POP 아이돌들이 있습니다. 그룹 색을 고려해 입어왔던 무대 의상과는 다른 패션인데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머리색부터, 얼굴을 전부 가리는 모자 착용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엑스(구 트위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각종 커뮤니티서 화제가 된 아이돌 패션위크 '레전드 헤메코'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볼까요?

짙은 갈색을 유지했던 헤어에 변화를 줬습니다. 샤넬쇼에 등장한 제니는 샛노란 금발에 코발트 블루 니트 톱에 트위드 소재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했습니다.

또 짧고 얇은 블랙 타이츠를 착용해 제니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했죠. 특히 노출 없는 상의에 반전된 하의 기장이 조화롭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미우미우 패션쇼에 '복고 모드'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죠.

긴 기장의 화려한 플라워 패턴, 화이트 칼라, 퍼프 소매 디테일이 돋보인 드레스로 낭만적인 룩을 연출했습니다. 또 여유로운 핏의 가죽 장갑을 매치해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어요.

머리를 하나로 올려 묶은 모습이 특히 '오드리 햅번'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예지는 돌체엔가바나에 올블랙의 의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목을 끌었던 패션 아이템은 바로 모자인데요.

 그는 망사 베레모에 파워숄더 라인이 인상적인 재킷, 벨뱃 소재의 핫팬츠를 착용했어요. 특히 얼굴을 전부 가린 망사가 예지의 서늘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어요.

에디터 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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