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도로 한복판에 엎드려 누워있는 남성을 간신히 피했다는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마조리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5시25분께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디칸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엔 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 엎드려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가던 흰색 차량은 주행 중 이 남성을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운 뒤 차선을 바꿔 달렸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차주는 당시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앞 차량이 도로에 누워있는 남성을 먼저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면서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다.
이 남성은 차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누워있었다. 남성이 도로에서 비킬 생각이 없어 보이자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남성을 피해 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움이 필요한 척 연기하는 거 아니냐",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함부로 사람 도와주면 안 된다", "주변에 봉고차 있는 거 아닌지 잘 살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마조리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5시25분께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디칸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엔 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 엎드려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가던 흰색 차량은 주행 중 이 남성을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운 뒤 차선을 바꿔 달렸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차주는 당시 남성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앞 차량이 도로에 누워있는 남성을 먼저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면서 가까스로 사고를 피했다.
이 남성은 차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누워있었다. 남성이 도로에서 비킬 생각이 없어 보이자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남성을 피해 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움이 필요한 척 연기하는 거 아니냐",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함부로 사람 도와주면 안 된다", "주변에 봉고차 있는 거 아닌지 잘 살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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