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섬유패션 산업 '트렌드' 제공"…부산TP, 31일 세미나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신발섬유패션산업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를 3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 PFB(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부대행사로 열린다.

기조연설은 아디다스 글로벌에서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했던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생존을 넘어 신성장을 이끄는 혁신기업의 돌파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브랜딩 부문에서는 최근 나이키를 넘어설 만큼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호카(HOKA) 한국 파트너 조이웍스 마케팅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만희 이사가 'HOKA 브랜딩 성공사례'를 강연한다.

이어 부산에서 출범한 슈올즈 창업자 이청근 대표가 들려주는 '신발 과학으로 게임 체인저 도전', 등산화 브랜드 트렉스타가 소개하는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의 저력' 등 브랜딩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성공전략도 공유된다.

브랜딩 비즈니스모델(BM) 혁신 부문은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가 '신발산업을 진화시키는 제조혁신 플랫폼=SINPLE'을 소개한다. 국내 신발 제조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역직구(CBT) 부문에선 최근 일본 패션시장에서 K-패션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박하민 NUGU 최고운영책임(COO)를 초청해 '일본 소비자 사로잡는 K-패션의 매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해외 무대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만큼 인정받고 있는 윤석운 석운윤 대표는 '글로벌서 인정받는 K-스타일 석운윤'을 주제로 진정성에 대해서 나눌 예정이다.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 참가신청은 무료다. 패패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안광우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장은 "인더스트리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신발·패션산업의 핵심적인 트렌드를 읽고 다각도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해보는 유익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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