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이용하면 경주 사적지 관람료 ‘반값’

기사등록 2024/10/16 08:54:27

경주시·포항경주공항·㈜진에어 업무협약

포항경주공항
포항경주공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하면 주요 사적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포항경주공항, ㈜진에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 이용객을 늘리면서 관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항공권을 소지한 탑승객은 사흘간 동궁과 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포석정, 동궁원 등 9곳을 반값에 입장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사적지의 일반 관람료는 2000~5000원 수준이다. 
 
포항에 소재한 이 공항은 지난 2022년 7월 지방공항 활성화와 경주 관광객 증대를 위해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했다. 현재 운항노선은 김포 1회, 제주 2회 왕복한다.

공항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3회 운행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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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이용하면 경주 사적지 관람료 ‘반값’

기사등록 2024/10/16 08:54: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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