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7월부터 구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위기 임산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9월까지 20명의 위기 임산부를 상담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산 서비스를 지원한 2명 중 1명은 기관의 꾸준한 상담이 이뤄져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관은 임신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가 원하면 신원을 밝히지 않고(가명 진료)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같은 지원기관 운영으로, 예기치 못한 임신을 경험했지만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산모들에게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자녀 양육, 학업, 경제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 제도로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9월까지 20명의 위기 임산부를 상담했다.
특히 이 가운데 출산 서비스를 지원한 2명 중 1명은 기관의 꾸준한 상담이 이뤄져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관은 임신 및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으로서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가 원하면 신원을 밝히지 않고(가명 진료)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같은 지원기관 운영으로, 예기치 못한 임신을 경험했지만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산모들에게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자녀 양육, 학업, 경제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이 제도로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태어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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