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것으로 꼽히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이 14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서쪽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상공에서 관측됐다.
이 혜성은 지난해 1월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공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일몰 후 약 1~2시간 가량 서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혜성은 미세한 얼음·먼지·암석 등으로 이뤄져 있고,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기체를 방출하며 기다란 꼬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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