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아트마켓 성료…1400건 교섭성과

기사등록 2024/10/15 16:04:34

[서울=뉴시스] 팸스 스피드데이터 전경.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팸스 스피드데이터 전경.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지난 8~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 '2024 서울아트마켓(PAMS)'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국립중앙극장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1800여명의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행사 기간 동안 약 1400여건의 교섭이 활발하게 이뤄져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공식 쇼케이스 프로그램인 '팸스초이스(PAMS Choice)'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거리예술, 다원, 총 10개의 한국 우수 공연을 선보여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양손프로젝트의 '파랑새'는 일본 '시즈오카 공연예술센터', 대만 '국립 가오슝 아트센터', 싱가포르 '싱가포르국제공연예술축제' 등에서 주목했다. 입과손스튜디오 판소리 '긴긴밤'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 공연예술축제’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이들과 함께 해외 유통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유통 뿐 아니라 국내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역할도 수행했다. '팸스 스피드데이트'에서는 전국 문예회관 및 국내외 공연장, 축제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총 730여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내년 우수작품의 해외 및 전국 유통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확대해 '아시아 대표 마켓형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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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아트마켓 성료…1400건 교섭성과

기사등록 2024/10/15 16:04: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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