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개표소 준비 분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들이 투·개표소 설치 및 막판 점검을 실시했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위해 투표소를 설치한 뒤 후보자 사퇴 안내문을 게시하고 기표소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개표소에서는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이 이뤄졌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인은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서 ▲신분증 제시 ▲본인 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기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후보로는 진보 단일 정근식 후보, 보수 단일 조전혁 후보, 보수 성향 윤호상 후보가 있다. 진보 진영 최보선 후보는 지난 12일 사퇴 후 정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

정 후보는 학생 개별 잠재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학습에 주안점을 두고 전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교육청 내 역사위원회나 역사교육자료센터를 만드는 등 역사 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기초학력 보강과 방과 후 수업 자유수강권 연간 100만원 지급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폭 지원과 권역별 유·초등학생 통합돌봄센터 설립, 공립형 방과후학습센터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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