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비 5% 증가…4분기 연속 성장
삼성·애플 출하량 점유율 각각 18%…아이폰16 모멘텀 이어질 듯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애플과 근소한 차이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브랜드의 점유율 차이가 1%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세 자체는 올해 1분기 10%, 2분기 12%보다 다소 꺾였다.
카날리스는 올해 내내 이어지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는 북미·중국·유럽 등 주요 시장 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맞물리고 있고, 신흥국에서도 수요가 계속된 덕택이라고 진단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3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1위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점유율 21%보다 3%포인트 줄었다.
애플의 경우 2위로 판단됐으나 점유율은 18%로 삼성전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전년 동기 점유율 17%보다 오히려 영향력을 키웠다.
그외에는 샤오미 14%, 오포 9%, 비보 9% 등이 뒤를 이었다. 줄어든 삼성전자의 출하량 점유율이 애플과 중국업체들에 골고루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카날리스는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 초기에는 시장 반응이 다소 미지근했으나,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시장 확대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를 비롯한 기존 모델들의 수요도 계속돼 3분기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날리스는 "상위 5개 브랜드 간 격차가 좁혀지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행사를 비롯한 쇼핑 시즌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수요 자체는 여전히 취약한 편이다. 공급망 관리, 건전한 재고 관리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성장세 자체는 올해 1분기 10%, 2분기 12%보다 다소 꺾였다.
카날리스는 올해 내내 이어지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는 북미·중국·유럽 등 주요 시장 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맞물리고 있고, 신흥국에서도 수요가 계속된 덕택이라고 진단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3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1위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점유율 21%보다 3%포인트 줄었다.
애플의 경우 2위로 판단됐으나 점유율은 18%로 삼성전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전년 동기 점유율 17%보다 오히려 영향력을 키웠다.
그외에는 샤오미 14%, 오포 9%, 비보 9% 등이 뒤를 이었다. 줄어든 삼성전자의 출하량 점유율이 애플과 중국업체들에 골고루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카날리스는 애플의 최신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 초기에는 시장 반응이 다소 미지근했으나,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시장 확대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를 비롯한 기존 모델들의 수요도 계속돼 3분기 호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날리스는 "상위 5개 브랜드 간 격차가 좁혀지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와 같은 행사를 비롯한 쇼핑 시즌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수요 자체는 여전히 취약한 편이다. 공급망 관리, 건전한 재고 관리 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