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항 건설되면 물류 기능 확충, 크루즈 정박"
"제2공항 후속 절차 신속 추진되도록 지원에 박차"
"해녀 문화의 보존 전승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제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5.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15/NISI20241015_0020558254_web.jpg?rnd=20241015144843)
[제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신항 건설, 제2공항 건설, 상급종합병원 건설 등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29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제주의 성장 잠재력을 무궁무진하다"며 "제주의 강점과 특성에 더욱 집중해 확실한 발전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가지 비전으로 ▲연결과 특화를 통환 관광 발전 ▲청정과 혁신을 이끄는 산업 성장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둔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제주 관광 인프라 발전 방안에 대해 "제주 신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신항이 건설되면 협소하고 노후화된 제주항의 물류 기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항 건설이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 크루즈 관광이 부쩍 늘어난 만큼 신항 건설 논의를 서둘러야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9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고시,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후속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정부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하늘을 나는 택시' UAM 관광 사업의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며 "미래 교통수단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UAM 시범운영구역을 지정하고 관광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관광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도는 해녀 문화, 돌하르방, 돌담, 오름과 같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관광자원을 잘 개발하면 제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제주도만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제주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녀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유엔 세계 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됐다.
윤 대통령은 또한 "역사문화자산인 탐라문화의 관광자원화에 보다 힘을 쏟겠다"며 "국가 차원의 조사와 연구, 관광자원화를 위해 국립 탐라문화유산연구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의 청정산업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제주도 내에서의 전력 거래가 보다 수월해지고 새로운 사업 서비스를 위한 규제 특례도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주도 실정에 맞는 재생에너지 저장, 판매 등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 혁신도 뒷받침하겠다"며 "제주도의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사업에 2026년까지 560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내년 초 공모할 계획"이라며 "제주도가 신청한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 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의료 환경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제주도의 상급종합병원이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급종합병원에 필요한 물적 의료시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중증 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의 기능 확충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2028년까지 413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만들어 중소 물류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29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제주의 성장 잠재력을 무궁무진하다"며 "제주의 강점과 특성에 더욱 집중해 확실한 발전 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훨씬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가지 비전으로 ▲연결과 특화를 통환 관광 발전 ▲청정과 혁신을 이끄는 산업 성장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둔 정주 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제주 관광 인프라 발전 방안에 대해 "제주 신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신항이 건설되면 협소하고 노후화된 제주항의 물류 기능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신항 건설이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 크루즈 관광이 부쩍 늘어난 만큼 신항 건설 논의를 서둘러야겠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제2공항 건설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빠른 속도로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9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고시, 제주도에서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후속 절차가 기다리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와 적극 소통하면서 정부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하늘을 나는 택시' UAM 관광 사업의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UAM을 제주 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며 "미래 교통수단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도록 UAM 시범운영구역을 지정하고 관광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관광의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도는 해녀 문화, 돌하르방, 돌담, 오름과 같이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풍부하다"며 "이러한 관광자원을 잘 개발하면 제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방안의 하나로 "제주도만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제주 해녀 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녀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유엔 세계 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됐다.
윤 대통령은 또한 "역사문화자산인 탐라문화의 관광자원화에 보다 힘을 쏟겠다"며 "국가 차원의 조사와 연구, 관광자원화를 위해 국립 탐라문화유산연구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의 청정산업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제주도 내에서의 전력 거래가 보다 수월해지고 새로운 사업 서비스를 위한 규제 특례도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주도 실정에 맞는 재생에너지 저장, 판매 등 혁신적인 에너지 신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 혁신도 뒷받침하겠다"며 "제주도의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사업에 2026년까지 560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내년 초 공모할 계획"이라며 "제주도가 신청한다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주 도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 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의료 환경을 확실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제주도의 상급종합병원이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급종합병원에 필요한 물적 의료시설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중증 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의 기능 확충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2028년까지 413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만들어 중소 물류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