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지원정책' 수립 활용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이달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20곳과 상점가 2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수원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제조업,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 현황 ▲사업자 현황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영업 현황 ▲매출·고객 ▲상업기반시설 현대화 ▲주차환경개선 ▲경영 현대화 등 38개 항목을 살펴본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결과 보고서를 12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또 분석한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지역 상권 분석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을 위해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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