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에서 열린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NC함안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한 사안이 도마위에 올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정혜경(진보당·비례) 국회의원은 경남 함안군 칠서산단 인근 축사에서 2019년 기형 송아지를 출산한 사진과 칠서면 대치마을과 신계마을, 향촌마을에서 주민 23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12명이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자료를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게 전달했다.
정 의원은 "칠서산단 환경 피해가 심각하고 2021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이 됐는데도 지금 이곳에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종합적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제출한 주민건강자료는 우리가 파악한 내용과 차이가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건강영향 조사가 면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8월 경남도가 수립한 악취관리지역종합대책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낙동강청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NC함안㈜은 2001년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공단안길 일원에 터를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매립장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매립시설은 6만 6716㎡(일반폐기물 5만 551㎡, 지정폐기물 1만 6165㎡) 규모이며, 소각시설은 일반·지정 폐기물을 하루 94.8t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낙동강유역환경청 국정감사에서 정혜경(진보당·비례) 국회의원은 경남 함안군 칠서산단 인근 축사에서 2019년 기형 송아지를 출산한 사진과 칠서면 대치마을과 신계마을, 향촌마을에서 주민 23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12명이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자료를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게 전달했다.
정 의원은 "칠서산단 환경 피해가 심각하고 2021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이 됐는데도 지금 이곳에는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면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종합적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제출한 주민건강자료는 우리가 파악한 내용과 차이가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주민건강영향 조사가 면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8월 경남도가 수립한 악취관리지역종합대책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낙동강청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NC함안㈜은 2001년 경남 함안군 칠서면 공단안길 일원에 터를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매립장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매립시설은 6만 6716㎡(일반폐기물 5만 551㎡, 지정폐기물 1만 6165㎡) 규모이며, 소각시설은 일반·지정 폐기물을 하루 94.8t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국감이 열리기 전 NC함안㈜ 칠서산단 산업폐기물처리시설 반대주민대책위원회 등은 전북지방환경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현황조사에서 3년간 악취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함안군 악취 조사 결과마저도 검토하지 않고 작성된 NC함안㈜ 칠서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는 반려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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