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공연·행사·체험 등 다채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19~20일 평화공원 일원에서 'UN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억의 미래, 평화를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기억, 공감, 화합을 테마로 한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19일) 오후 2시30분부터 평화공원 도로에서는 유엔 참전국 기수단, 군악대, 외국인 공연팀, 다문화가족팀, 태권도, K팝 댄스팀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평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이찬원, 이상밴드 등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3개의 남구립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오륙도여성합창단, 욜드합창단)이 합동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날(16일)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군조크루, 딴따라패밀리 등이 참여하는 피스풀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7개국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마술·버블·풍선 쇼, 유엔 참전국 전시, 한국전쟁음식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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