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06년부터 꾸준히 공연 진행
올해 산간·오지에서 25% 공연…사각지대 해소
[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홀에서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인 '미리야 전기안전을 부탁해' 초청공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뮤지컬은 전기안전공사의 마스코트인 '미리'와 미리의 집에서 놀러가는 전기안전수호대 친구 캐릭터들이 출연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요령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전북 전주, 완주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뮤지컬 출연 캐릭터와 함께 포토타임도 가졌다.
지난 2006년부터 명맥을 이어오는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 공연은 전기안전공사가 매년 시행하는 생애주기별 안심 맞춤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짜여져 일상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올바른 전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뮤지컬은 현재까지 약 3250회 진행됐으며 공연을 보러온 어린이 관객을 모두 합치면 약 40만 명에 달한다.
올해 공연은 60회가 예정됐으며 공연 횟수의 4분의 1을 산간·오지 지역 등에서 진행해 공연을 접하기 힘든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전기안전 교육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 교육은 어릴 때일수록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세대별 특성에 맞는 홍보를 통해 전기사고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