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장학기금 1억 7천만 원 쾌척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개교 118주년을 맞아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 회원과 가족, 고액 기부자 등 2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일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으로 시작됐다.
이후 ▲강원도 투어(7~9일) ▲총장 만찬(10일) ▲이경송 동문·제희향·제휘진 기증전 '삼육사랑 삼육사람'(10일) ▲화담숲 투어(11일) ▲개교 118주년 기념 음악회(12일)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대의 교육 사명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시는 미주 교우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대학이 마주하는 도전과 기회들 앞에서 늘 함께해 주시고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1976년 신학과를 졸업한 오충환 미주지역 총동문회장은 "오랜만에 찾은 모교가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원로 동문과 기부자들을 정성껏 대접하고 배려해 준 대학 측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과 기부자들이 올 한 해 삼육대에 기부한 발전 및 장학기금은 약 1억 70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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