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제14회 달서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달서구가족센터에서 주관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 등 협력업체와 외국인 주민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2024 희망달서 대축제'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달서 다문화 희망 페스타에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는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 퍼레이드, 다(多)뽐 한마당, 글로벌존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구청은 글로벌 존 22개 부스에서 세계 놀이 한마당과 음식·문화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나라의 전통 놀이와 의상,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결혼이민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도 열렸다.
달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국경과 인종을 넘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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