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진출 본격화"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피플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제품(수출명 알츠온 플러스)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피플바이오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리포(Lippo) 그룹 부회장 부디수하르토 박사와 실로암 병원 그룹 디렉터인 아낭 프라유디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츠온 공급계약 체결식'을 갖고 현지 검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허가 취득에 따라 실로암 병원에서 검사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탁검사기관을 통해 검사서비스를 확장한다.
실로암 병원은 리포 그룹의 계열사다. 수도 자카르타에 15개 종합병원을 포함, 인도네시아 전역에 41개 종합병원 및 25개의 클리닉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사립 병원그룹이라고 피플바이오는 설명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유병률 증가로 사회적 고통이 가중되는 인도네시아에서 당사의 혈액검사가 질병의 예방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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