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전 배우 참여 시츠프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개막을 9일 앞둔 14일 시츠프로브 전체를 생중계한다.

제작사 CJ ENM은 이날 오후 5시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츠프로브란 공연을 올리기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보는 리허설을 의미한다. 주연, 조연, 앙상블까지 41명의 전 배우가 참여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넘버를 선보이며 약 3시간 가량 생중계될 예정이다.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애수' 등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2017년 초연 때 선보인 이후 이번 시즌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돌아온 '휘파람'을 생중계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명우'와 그를 추억 여행으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그렸다. 명우 역에 윤도현·엄기준·손준호, '월하' 역에 차지연·김호영·서은광이 캐스팅됐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