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도서·출판 관련주의 주가가 2거래일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예스24는 전일 대비 1910원(29.94%) 오른 829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인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다. 같은 시간 한세예스24홀딩스(25.64%), 예림당(22.42%), 삼성출판사(18.10%), 밀리의서재(15.36%) 등도 동반 급등세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이는 출판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서점가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한강은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어릴 때부터 영향을 받은 여러 작가의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예스24는 전일 대비 1910원(29.94%) 오른 829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인 지난 11일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다. 같은 시간 한세예스24홀딩스(25.64%), 예림당(22.42%), 삼성출판사(18.10%), 밀리의서재(15.36%) 등도 동반 급등세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이는 출판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서점가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한강은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어릴 때부터 영향을 받은 여러 작가의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