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 봉투 이곳에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판매소 찾기' 서비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 지역 종량제 봉투 판매소 위치를 오는 14일부터 디지털 플랫폼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종량제 물품 판매소 위치 검색 서비스’를 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카오채널 안내로 제공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종량제 물품은 거제시 지정 판매소로 등록된 곳에서만 살 수 있는데, 판매소마다 취급하는 종량제 물품 종류가 제각각이라 구매자가 일일이 판매소에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공사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종량제 물품 판매소 위치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구매자가 가까운 판매소 위치를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시스템에 접속하면 내 주변 종량제 봉투 지정 판매소를 지도로 검색하고, 최근 종량제 봉투 판매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경남에서 창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한 위치 기반 디지털 플랫폼이다.

공사는 기존 전화 민원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화된 정확한 위치 확인은 물론 세부 상품별 조회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시민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 이사를 온 전입자도 주변 판매소 검색부터 실시간으로 가능해 시민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연송 사장은 “생활과 밀접한 종량제 봉투 판매 정보를 공개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 정보 공유와 업무 개선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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