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8일 전시·공연 등 도민 참여 행사 구성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4 경남 문화예술주간'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동남아트센터(옛 산단공 동남전시장)에서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은 10월 문화의 달과 제41주년 경남도민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사업 성과 평가회와 결과물 전시 및 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진흥원은 도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도내에서 진행된 4개 교육 지원사업 78건에는 80개 기관·시설·단체와 도민 3100여 명이 참여했다.
진행한 4개 지원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34건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34건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4건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6건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동남아트센터에서 '내일을 여는, 오늘'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4년 경남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최종 성과평가회는 성과 발표회와 함께 영상 포함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특히, 첫날에는 경남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김해민속예술보존회 허모영 기획자(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경남민예총 마산지부 김철현 기획자(지역특성화)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 권양희 기획자(유아문화예술교육)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전현주 담당자(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이다.
또,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관·기업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한 기획 프로그램 '틈만나면, 문화예술'을 진행한다.
14일은 음악공방(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단체)의 미니음악회, 15일은 몸부림(지역특성화 지원단체)의 스트릿댄스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15일과 16일 양일간은 김해민속박물관(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단체)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장 한 공간에는 비정형 나무토막을 활용한 축하 메시지존을 구성해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으며, 도정 홍보캐릭터 ‘벼리’ 포토존, 영수증 사진기 체험과 꾸미기 존도 운영된다.
김종부 경남문예진흥원장은 "경남 문화예술주간을 통해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간 행사가 지속성과 확장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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