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맞춤형 치안 활동으로 봉산동 제일중학교 일대 노후 주택가 범죄환경개선 사업인 'The(더) 밝은 길'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학생과 2~30대 젊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거주 비율이 높고 범죄 취약 요소가 많아 올해 대구경찰청-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환경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찰은 주민들 여론 수렴을 통해 제일중학교 옹벽을 중심으로 낙후된 골목을 더 밝게 보이도록 방범 시설물 총 7종 51개와 방범용 CCTV 3대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된 방범 시설물은 옹벽 도색 및 디자인 구조물, 태양광 방범등, 로고젝터, 노면표지, 안심반사경, 신고위치 전신주 랩핑 등이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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