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1일 첫 방송된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2'에는 전현무와 배우 김남길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길은 '애인 급구'라고 쓰인 전현무의 가방에 관심을 보였고 전현무는 "반년을 쓰고 다녔는데 못 구했다"고 토로했다. 김남길도 "나도 하나 해 달라. 나도 애인 급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40대 솔로로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남길은 "일어나서 연락하고 그런 게 너무 (귀찮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난 뜨겁게 연애를 해왔는데 이제는 누가 생기거나 썸 비슷한 게 생기면 사귈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전현무의 고민에 김남길은 공감하며 "맞다. 그게 걱정된다. 썸은 좋은데 (연애는) 걱정되고 겁이 난다. 그러면 의무적으로 뭔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얘 나랑 똑같아. 얼굴만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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