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인 전북 고창의 '제34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판소리 연구가 정병헌 박사가 선정됐다.
㈔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는 동리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정병헌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리대상 수상자로 명인·명창이 아닌 판소리 연구가가 선정된 것은 지난 제3회 강한영 선생과 제28회 이보형 선생에 이은 세 번째다.
정병헌 박사는 서울대에서 ‘신재효 판소리사설의 형성배경과 작품세계’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40여권의 저서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50여년간 판소리 연구에 매진해 신재효 판소리사설의 연구, 판소리문학론, 신재효연구, 판소리와 한국문화, 교주 조선창극사, 판소리와 사람들, 신재효의 가사, 판소리예술론, 판소리의 역사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중 '판소리의 역사'는 최초 본격적인 판소리의 역사서로 판소리 연구를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 연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병헌 박사는 판소리학회장, 공연문화학회장,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문과대학장, 전국의 명창대회 심사위원 등 활동을 통해 판소리 저변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를 선정해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오후 2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동리문화사업회(이사장 신유섭)는 동리대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판소리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정병헌 박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리대상 수상자로 명인·명창이 아닌 판소리 연구가가 선정된 것은 지난 제3회 강한영 선생과 제28회 이보형 선생에 이은 세 번째다.
정병헌 박사는 서울대에서 ‘신재효 판소리사설의 형성배경과 작품세계’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40여권의 저서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판소리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50여년간 판소리 연구에 매진해 신재효 판소리사설의 연구, 판소리문학론, 신재효연구, 판소리와 한국문화, 교주 조선창극사, 판소리와 사람들, 신재효의 가사, 판소리예술론, 판소리의 역사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중 '판소리의 역사'는 최초 본격적인 판소리의 역사서로 판소리 연구를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판소리 연구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병헌 박사는 판소리학회장, 공연문화학회장,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숙명여자대학교 문과대학장, 전국의 명창대회 심사위원 등 활동을 통해 판소리 저변 확산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를 선정해 매년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6일 오후 2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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