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주공항 입주업체 운영자 임차료 30억 편취 구속

기사등록 2024/10/11 17:58:40

최종수정 2024/10/11 18:14:16

청주국제공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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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청주국제공항 입주 업체 운영자가 임차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타인 명의로 공항 내 상업시설 4곳을 낙찰 받은 뒤 매출액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임대업체 임차료 3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내기로 한국공항공사 측과 계약했고, 매출액 100억원 상당을 축소하는 수법으로 임대료를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청주공항에 입점해 1~2층 식음료매장 등 4곳을 운영해 왔다.

한국공항공사는 A씨가 운영한 업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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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주공항 입주업체 운영자 임차료 30억 편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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