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캐릭터와 함께하는 상황별 대응법 배우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 학대를 예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극 공연을 통해 아동 학대 종류와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집 15개소와 유치원 4~7세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이 열린다.
회차당 30분씩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동 학대 상황별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은 관객석 아동과 소통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요령, 아동 학대 발생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극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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