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의 면적 흰색, 빨간색, 분홍색 코스모스 장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삼문동 호텔 아리나 앞 강변둔치에 위치한 코스모스단지에서 삼문동 주민자치회 주최 2024년 삼문동 화합 한마당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과 주민이 함께 조성한 곳으로 약 2만㎡의 면적에 흰색, 빨간색, 분홍색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1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지역 주민들의 노래 경연 대회가 열린다.
또 다양한 체험 부스와 삼문동 봉사단체가 운영하는 음식 부스도 마련돼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삼문동 주민자치회는 2017년부터 주민 주도로 마을 축제를 개최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기존의 벚꽃 축제를 가을 축제로 변경했다.
신용규 주민자치회장은 "현재 삼문동을 방문하면 강변둔치 트랙을 따라 코스모스, 가우라, 송림 구절초 등을 감상할 수 있다"며 "축제장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음식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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