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바다숲 블루카본으로 탄소중립 기여한다

기사등록 2024/10/11 09:50:00

국제인증 및 탄소거래권 도입 추진

[부산=뉴시스] IPCC 국제인증 추진 절차안 (그림=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IPCC 국제인증 추진 절차안 (그림=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2024.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바다숲 사업을 통해 블루카본 자원량을 확대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공단은 포항공과대·군산대 연구진과 함께 바다숲 조성 해역의 탄소 흡수력을 측정한 결과, 2009년부터 현재까지 317.21㎢ 바다숲 조성을 통해 연간 10.7만t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된다는 성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단은 해양탄소기반 및 해조류 군집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 흡수력 측정 방법론을 정립하는 등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공단은 신규 탄소흡수원 해조류의 IPCC 국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인증 방법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바다숲(해조류)은 국제사회에서 블루카본으로 인정하는 핵심 기준 6가지 중 IPCC 인증을 제외한 5가지를 충족하고 있으며, 신규 인증이 유력한 상황이다.

IPCC 국제 인증 논리 개발을 위해 공단은 사우디, 호주 등의 국외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정기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바다숲 탄소 거래권(탄소상쇄제도) 도입 추진 계획에 따른 관련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초 연구를 수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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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바다숲 블루카본으로 탄소중립 기여한다

기사등록 2024/10/11 09:5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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