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영웅의 날'을 운영하고, 보훈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지급하는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2021년 1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한 이후 4년 만에 5만원 인상하는 셈이다.
만 65세 이상의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에게 지원하는 보훈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증평 영웅의 날’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달 30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증평 영웅의 날 기념식을 진행한다"며 "독립·호국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에게 증평지역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알리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군은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 연병호·연병환·연미당 일가의 삶과 업적,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공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