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개최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4 해양수산엑스포'를 연다.
이번 해양수산엑스포에서는 2022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래로 3회째다. 수산·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150개 업체와 경북 5개 시·군의 홍보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전국 해양수산 관련기관도 참여해 세계와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제품 홍보마케팅,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사(쿠팡, 롯데마트, 11번가, NS홈쇼핑 등)와 참여기업의 1대1 매칭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매일 열리는 경북수산물 활용 요리반에서는 경북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행사가 열리고 수산물 요리 경향과 최신 기술 등이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경북도 아쿠아펫(관상어) 전시장에서 관상어 무료 나눔 행사가 있다. 매일 1000마리의 붉은 대게를 무료로 제공하는 붉은 대게 도장 찍기 여행 이벤트도 열린다.
요트와 경비정을 타 볼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 독도 특별관의 독도 사진전 등도 마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양수산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해양 신산업 발굴과 우수기업 육성, 해양·관광·수산 식품 관련 기업들의 창업·네트워크 기회 마련 등으로 경북을 해양수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