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오후 5시부터 8시40분까지 진행
블랙이글스 에어쇼, 식전 식후 공식행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5시부터 8시40분 김해종합운동장서 열린다.
개회식은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을 주제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경남도청을 출발한 후 총 795㎞를 달려 온 성화가 점화된다.
5만 년 전 경남에 떨어진 운석(불꽃)과 미래 동력(우주산업)의 발화, 역사를 관통하는 경남의 이야기를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커튼, 영상 맵핑이 조화를 이뤄 김해종합운동장 전체 공간을 활용한 입체적 연출을 통해 대회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린다.
주요 행사로 오후 5시부터 30분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8대의 전투기가 김해 하늘에서 단독 편대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식전행사로는 '김해에 모인 새로운 꿈'을 주제로 40분간 홍보영상 댄스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는 6시10분부터 57분간 개회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선수단 입장, 선수 심판대표 선서, 국무총리 기념사 등이 이어진다.
이어진 '화합의 불꽃 미래의 하늘로' 주제공연이 33분간 진행된다.
식후행사 가수출연은 8시40분까지 60분간 열린다. 출연가수는 장윤정,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하모나이즈 등이다.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은 각각 KBS1와 KBS1창원을 통해 생중계되며, KBS와 KBSN에서 수영, 육상, 펜싱, 역도, 체조 등 16개 종목을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한다. 대한체육회 유튜브인 ‘대한체육회TV’ 채널에서는 테니스, 핸드볼, 탁구, 하키, 배구, 축구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중계한다. SOOP(아프리카tv)과의 협업을 통해 당구, 배구, 핸드볼, 럭비, 농구 등의 종목을 생중계한다.
17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전국체전에 2만9641명(시·도 선수단 2만8153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88명)의 선수단이 49종목의 경기를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남도내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2024년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 참가 예상 경기, 국가대표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이벤트'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경기 일정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