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제18회 차성문화제' 펼쳐진다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2~13일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제18회 차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성문화제는 군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 화합을 위한 축제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행사 첫날(12일) 기장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 영남 성주소리 보존회의 전통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또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와 가수 싸군, 미미로즈, KCM, 거미 등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다음 날(13일)에는 차성 한글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가수 남진, 현숙, 김성환, 유지나, 한봄, 류지광 등이 함께하는 제18회 차성문화제 기념 '아이넷TV 스타쇼' 무대가 열린다.

아울러 기장예술제와 기장도자기축제를 비롯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컬러 테라피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을 위한 경품 행사와 특산물 먹거리장터, 프리마켓, 푸드트럭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기장군 대표 전통문화 행사의 명맥을 이어 나가면서 전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이다"라며 "많은 시민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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