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통해 참여 가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모바일 2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e Ragnarok(국문명 THE 라그나로크)’의 동남아시아 지역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동남아시아 지역 CBT는 태국 시간 기준으로 10일 오후 1시부터 17일 오후 12시까지 진행한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D 도트 그래픽을 모바일에 구현한 레트로 감성의 MMORPG다. 그래픽뿐만 아니라 핵심 콘텐츠와 시스템도 원작과 동일하게 구성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 버전의 BGM을 적용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거래소에서 자율 거래도 가능하다.
CBT 버전에서는 2-1차까지의 직업과 게펜, 프론테라, 모로크 등 주요 지역 7곳을 오픈하며 영어, 중국어 간·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정일태 그라비티 게임 테크 이사는 “동남아시아는 여느 지역보다 라그나로크 게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지역이다. 전세계 유저분들의 니즈와 지속적인 요청을 게임에 반영해 원작의 도트 감성을 살린 The Ragnarok가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분들께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 게임은 지난 6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9월 한국에 ‘THE 라그나로크’로 정식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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